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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죽음의 대인지뢰” 대인지뢰로 삶을 잃어버린 사람들 [CBS 수호천사]대인지뢰 피해자 이영식·김정호 씨 사연

작성자: 평화나눔회

조회: 57788 등록일: 2011-07-06

<p>“죽음의 대인지뢰” 대인지뢰로 삶을 잃어버린 사람들 <label><em>[CBS 수호천사]대인지뢰 피해자 
이영식·김정호 씨 사연</em></label></p>
<p class="showInfo" sizset="78" sizcache="12"><span class="days">2011-07-06 
13:46</span> <span class="whiter">CBS TV 이주훈 PD</span></p>
<div id="fade_ad_position" sizset="52" sizcache="113">
<div class="showContents" id="showContents" sizset="52" sizcache="113">
<div id="CLtag" sizset="92" sizcache="12">
<div class="showPhotoC"><img id="IMG1" style="margin: 0px; padding: 0px;" alt="" src="http://file2.cbs.co.kr/newsroom/image/2011/07/06134428638_60200010.jpg" hspace="0"></div>2010년 
10월 경기도 파주 민통선에서 지뢰폭발 사고로 밭일을 하던 50대 여성이 <a id="KL_POP_ID5" style="color: rgb(39, 74, 146); letter-spacing: normal; font-family: gulim; font-size: 15px; font-weight: normal; text-decoration: underline; cursor: pointer;">다리</a> 
절단 사고를 당했다. 또 같은 해 12월에는 경기도 연천군의 어린이 놀이터에서는 39발의 지뢰가 발견됐다. 한국전쟁 60년이 지난 지금도 <a id="KL_POP_ID7" style="color: rgb(39, 74, 146); letter-spacing: normal; font-family: gulim; font-size: 15px; font-weight: normal; text-decoration: underline; cursor: pointer;">대인</a>지뢰는 
많은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하고 있다.<br><br><b>◈지뢰 사고로 양손 잃은 이영식 씨</b><br><br>누나와 함께 빨래터에 놀러갔다가 
사고를 당한 이영식(45세) 씨. 장마로 떠내려 온 지뢰를 어린 영식 씨는 장난감인 줄 알았던 것이다. 지뢰는 양손을 앗아갔고 얼굴에 큰 흉터를 
남겼다. 장애 1급 판정을 받아 평생 장애인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다. 영식 씨는 장애로 인해 결혼도 못 했고 뚜렷한 직업도 없이 지내고 있다. 
지뢰가 영식 씨의 삶을 송두리째 빼앗아 간 것이다.<br><br>
<div class="showPhotoC"><img id="IMG2" style="margin: 0px; padding: 0px;" alt="" src="http://file2.cbs.co.kr/newsroom/image/2011/07/06134454153_60200010.jpg" hspace="0"></div>“지뢰 
유실로 민간인들이 피해를 입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보상을 해주지 않는다는 것이 잘 못 됐다고 생각합니다.” 사고 후 상당 기간이 흘러 보상을 해 
줄 수 없다는 연락을 받은 영식 씨. 지뢰 피해로 국가의 배상을 받은 이는 극소수이다. 국가 배상법 소멸 시효를 넘겼거나 법 자체를 모르는 
이들이 아직도 많다.<br><br><b>◈가정파탄으로 이어진 지뢰 피해자 김정호 씨</b><br><br>초등학교 5학년 때 인근 야산에 
놀러갔다가 사고를 당한 김정호(58세) 씨. 사고 후 열악한 당시 의료기술 때문에 치료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. 그 후유증으로 눈과 손을 잃고 
다리의 장애를 갖게 됐다. 결혼은 했지만 지뢰로 인한 장애는 <a id="KL_POP_ID0" style="color: rgb(39, 74, 146); letter-spacing: normal; font-family: gulim; font-size: 15px; font-weight: normal; text-decoration: underline; cursor: pointer;">가정</a>생활을 
순조롭게 하지 못 했다. 경제적으로 어렵다 보니 아내가 집을 나갔고 두 딸은 생활고 때문에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.<br><br>“초등학교 시절 
다치지 않은 상태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요 ” 사고 후 마음의 상처는 지금도 약을 먹지 않으면 잠들지 못 할 만큼 정호 씨를 괴롭히고 있다. 
정신과 치료가 필요하지만 치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정호 씨와 지뢰 피해자들의 현주소다.<br><br>
<div class="showPhotoC"><img id="IMG0" style="margin: 0px; padding: 0px;" alt="" src="http://file2.cbs.co.kr/newsroom/image/2011/07/06134358997_60200010.jpg" hspace="0"></div><b>◈한국전쟁 
60년‥대인지뢰 현주소</b><br><br>한반도에서 <a id="KL_POP_ID8" style="color: rgb(39, 74, 146); letter-spacing: normal; font-family: gulim; font-size: 15px; font-weight: normal; text-decoration: underline; cursor: pointer;">대인지뢰</a>가 
사용된 건 한국 전쟁부터다. 이후 60여 년 동안 휴전선 일대에 엄청난 양의 대인 지뢰가 매설됐다. 휴전협정이 체결되기 전 중공군의 남하를 막기 
위해 휴전선 일대에 미군이 대인지뢰를 매설했는데 <a id="KL_POP_ID10" style="color: rgb(39, 74, 146); letter-spacing: normal; font-family: gulim; font-size: 15px; font-weight: normal; text-decoration: underline; cursor: pointer;">비무장지대</a> 
100만발 이상, 이는 1평방미터에 2.3개의 지뢰가 묻혀있는 것으로 세계 최대 매설<a id="KL_POP_ID9" style="color: rgb(39, 74, 146); letter-spacing: normal; font-family: gulim; font-size: 15px; font-weight: normal; text-decoration: underline; cursor: pointer;">밀도</a>이다.<br><br>한국 
전쟁 발발후 6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지뢰사고가 발생하고 있고 특히 민통선을 포함한 강원지역이 <a id="KL_POP_ID11" style="color: rgb(39, 74, 146); letter-spacing: normal; font-family: gulim; font-size: 15px; font-weight: normal; text-decoration: underline; cursor: pointer;">사고다발</a> 
지역으로 꼽힌다.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강원도 민간인 지뢰피해자 전소 조사<a id="KL_POP_ID12" style="color: rgb(39, 74, 146); letter-spacing: normal; font-family: gulim; font-size: 15px; font-weight: normal; text-decoration: underline; cursor: pointer;">사업</a>을 
통해 지금까지 300여 명의 피해자를 발굴했다.<br><br><b>대인지뢰 피해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은 CBS TV ‘수호천사 사랑의 달란트를 
나눕시다’를 통해 오는 7월 8일(금) 밤 1시, 10일(일) 오후 4시에 다시 방송된다.</b> (skylife 412번, 각 지역 케이블 
TV)</div></div></div>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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